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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펜션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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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sago114 ( 2017.11.29 11:15 ; From : 58.224.60.133 )
조회 : 167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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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펜션에 얘기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119 등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된 것이라면
사고사실 및 부상과의 관계 등을 입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니까요.
펜션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충분히 하지 않은 부분 등이 있다면
예컨대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이용자가 주의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위험 등에 있는 상태였다면
예컨대 문턱이 높다거나, 화장실 불이 켜지지 않았다거나
그날 화장실 청소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바닥이 미끄러운 경우 등
일반적으로 건물 및 시설 관리에 요구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위험 등이 상존해 있었다면
그래서 결과(무릎 부상) 발생에 부상자 본인의 부주의 뿐만 아닌
건물 소유, 관리자의 잘못도 일부 기여한 바가 있다면
질문자 손해액(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기타손해 등)에 대해
펜션 소유 관리자의 책임비율 금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으며
펜션이 보험에 든 경우(시설소유자배상책임보험 혹은 영업배상책임보험)
보험회사로부터 펜션 소유 및 관리자의 배상책임액을 대신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펜션의 소유 관리 부주의 부분에 대해 미리 생각을 해두는 것도 필요하며
사고결과에 대한 책임비율을 판단하기 위해
사고 장소 상황 및 사고 전후의 과정 등을 확인하면서
남자친구와의 동행 사실도 자연스랍게 확인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사자들에게 개인사생활의 보호 등을 요구해놓을 수는 있습니다.
그럼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을 경우 다시 질문주셔도 좋습니다.
사고114
> 안녕하세요~ 제가 펜션에 놀러갔다가 자다가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들어가다 미끄러져서 넘어졌는데
> 무릎뼈(슬개골)가 두동강이나서 지금 거의 3달째 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 119가 와서 근처 응급실 갔다가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
> 처음엔 보험이고 뭐고 다신 못걸을까 무서워서 계속 치료받고 재활하다가 문득 아는 분께서
> 펜션에서 다치면 펜션에서 든 보험으로 배상을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펜션 사장님께 연락해서 보험을 물어봐야하는지 ㅠㅠ
>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
> 아, 그리고 손해 배상 하게되면... 제가 남자친구랑 여행을 가다가 다친건데 부모님께서는 친구랑 놀러간줄 알거든요....
> 혹시 누구랑 간건지 이런것도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는지 알려주세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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