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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고장소 상황 및 경위 등의 확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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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sago114 ( 2018.03.25 14:06 ; From : 121.173.250.52 )
조회 : 180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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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사장 내 도로라 하더라도 차선이 설치되어 있어
차로의 구분이 가능한 것인지
그리고 차로 구분이 가능하다면 각각 다른 차로를 진행 중인지
아니면 차로의 구분은 가능하지 않더라도
묵시적으로 차로 구분을 하여 통행을 하는 곳인지 등에 대하여
사고 장소 도로상황에 대해 먼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중앙선의 설치는 없으나
가상의 중앙선을 기준으로 상호 진행하는 차로가 1개씩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면
다만 1차로의 도로폭이 넓어
앞 차와 우측 노견과 상당한 공간이 있어 그 틈 사이로 진행한 뒤
옆으로 나란히 선 2대의 차량이 우회전을 시도하게 된 것이라면
사고 과정 및 충돌 경위가 어떠하든
1개 차로의 폭 사이로 끼어들어 우회전한 차량의 잘못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위와는 달리 중앙선 우측 차로를
상시적으로 2대 차량이 옆으로 나란히 운행을 해온 상태에서
1차로 진행 차량과 2차로 진행 차량이 동시 우회전을 한 것이라면
2차로에서 소우회전을 하는 차량에 비해
1차로에서 대우회전을 하는 차량의 과실이 더 많게 됩니다.
따라서 질문의 경우 사고 장소 상황 및 사고발생 경위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사고내용을 사실대로 확실히 보전하기 위해서는
사고를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고,
경찰이 조사한 내용을 기준으로 과실비율을 판단하고
2대 차량 운전자 혹은 보험회사끼리 협의하여 그 비율을 정할 수 있으며,
당사자간에 과실비율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손해보험협외 구상권분쟁심의위원회의 과실비율에 대한 결정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질문자 스스로 판단을 해 본 후
질문자 차 보험회사와 사고처리 방법에 대해 협의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실비율 결정으로 인한 가장 큰 이해관계자는
질문자 차 보험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즉, 질문자 차 보험회사가 과실비율 결정에 가장 민감한 측이 됩니다.
그럼 잘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사고114
> 위치는 부산시 남구 수영로267번길, 20
> sk뷰힐스 공사현장에서 내려 오다가 난 사고 입니다.
> 화물차를 따라 내려가고 있었고 도로는 아니라 법규는 없지만 암묵적으로 좌측이 올라오는 차 우측이 내려가는 차선입니다.
> 화물차는 어중간하게 차선을 물고 중앙선에 있었고 우회전하여 2차선으로 진입할 것 처럼 서있었습니다.
> 저는 화물차 뒤에서 시야확보도 되지않고 우회전해서 3차선 진입할 계획이라 화물차 우측으로 이동하여 대기 중이였습니다.
> 화물차가 우회전하면서 제 차쪽으로 너무 붙어서 돌더니 결국 차 좌측면을 다 긁고 백미러까지 부신 후에 멈췄습니다.
> 사고 직후 운전석에서 내릴 수도 없을 정도로 차가 붙어있었고, 뒷자석 카시트에는 아기까지 있어 경황이 너무 없었습니다.
> 공사장 인부들이 와서 차량사진을 찍었고(보험사가 온 후 인부들이 사라져서 이 사진은 받아보지도 못함) 차를 일단 빼라고 하여 후진 후 핸들까지 방향이 틀어져있는 상태에서 보험사가 왔고 그 이후 촬영이 진행되고 이사진으로 접수가 진행되었습니다.
> 화물차가 왼쪽에 오는 차들을 보느라 오른 쪽에 있던 제 차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차량이라고 주장 합니다. 못봤으면 다 피해차량인가요?
> 제가 끼어들어서 난 사고였다면 백미러가 뒤로 날라갔을껍니다. 하지만 추돌 후 제 백미러가 앞으로 날라갔습니다. 이것만 봐도 화물차가 우회전 하다 제 차를 들이 박은 건데 왜 자신이 피해차량이라고 주장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심지어 보험사에서는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합니다.
> 경찰에선 무조건 앞차를 피해차량으로 보니 제가 불리할꺼라면서.
> 아니 화물차가 제 차를 긁고 갔으니 앞에 있지 그럼 뒤에 있겠습니까...
> 화물차가 자꾸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과실비율이 정해지지않습니다.
> 일단 제 차는 수리비용으로 130나왔구요, 아기랑 한의원 통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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