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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배상의무자가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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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sago114 ( 2019.09.17 14:10 ; From : 58.224.60.133 )
조회 : 1431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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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가 별도로 있어
가해자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면
건강보험 급여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이 가해자 혹은 가해차 자동차보험에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피해자로서는 가해자 혹은 가해차 보험회사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상금을 제외한 손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굳이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이유는 있지 아니합니다.
(이후 처리 과정만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2009년 7월 이전 "상해의료비비" 등의 실비보험에 가입한 것이라면
교통사고로 보상을 받은 치료비에 대해서도
180일 이내에 발생한 금액에 대해
입원 및 통원 구분없이 가입금액(예컨대 1,000만원 등) 내에서
50%의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비를 보상받은 경우에는
그 자동차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지급결의서를 발급받아
실비보험금을 청구하면
자동차보험회사가 병원에 지불한 치료비의 50%를 보상받게 됩니다.
그럼 잘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사고114
>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통사고 보상 관련해서 질문이 있어서
>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 교통사고를 당해서 입원했을 경우에
> 건강보험으로 처리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
> 병원에다가 건강보험으로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치료를 받으면
> 상대차 보험사에서 그건 그거대로 보상받고 실비에서도 100%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건가요?
>
> 2008년도 가입한 일반상해의료비(갱신형) 이라고 항목이 실비보험에 있습니다.
>
> 그리고 이미 상대차 보험처리로 치료 끝나고 보상 받은 건...
> 치료당시 건강보험으로 처리된건지 상대차보험으로 처리된건지를 어떻게 확인하죠?
> 그리고 상대방 보험처리가 됐어도 50%는 실비에 청구할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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