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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소 아닌 민사소송의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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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사고114 ( 2020.12.08 08:18 ; From : 121.173.126.241 )
조회 : 116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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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찰이나 검찰에 처벌을 해달라고 한
고소 혹은 고발한 것은 아니겠지요?
추측컨대, 피의 사실을 토대로 처벌을 원하는 고소 혹은 고발을 한 것이 아니라
사고에 대한 보상을 해줄 것이 일정액 미만이라는 판단을 해 달라고
버스공제조합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제조합이 먼저 소송을 제기해온 것이라면
(대개는 그러하지 않지만, 가끔은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으로서도
잘 된 셈 치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서
제대로, 법대로 보상을 받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장을 제대로 잘 하고
그 근거 혹은 증명 등도 잘 해야 합니다.
즉, 많이 다쳤고, 아직도 다 치유되지 않았으며
더 치료가 한참 필요하다면
자신의 주장 뿐이 아닌
신체감정 등을 통하여 의사의 소견에 의해 그 입증을 한다면
오히려 공제조합과 현실적인 합의를 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되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세상 일은 항상 긍적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그리고, 외와 같이 법대로, 제대로 보상을 받기 위한 과정에 대하여
스스로 진행을 할 수 없다면
다소 돈을 들이더라도(그 돈 보전 또한 될 것이므로)
변호사(그것도 좀 유능하며, 내 일처럼 잘 해줄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중상인 부상자가 3명씩이나 되니까요.
여하튼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사고114
> 지난해 10월경 강변북로에서 차를 운행 하던중 관광버스의 졸음 운전으로 후미 추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
> 버스기사가 사고과실 100% 인정 했구요. 연세도 있는 노인인지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
> 참고로 저희 차량은 포터1톤 트럭이 이었는데 화물트럭 후미가 찌그러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아
>
> 차량도 많이 파손 되었습니다. 차량에는 저희 어머니,이모,삼촌이 타고 계셨습니다.
>
> 어머니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하고 퇴원하신지 2달정도 밖에 안된 상태셨고 운전자인 삼촌은
>
> 목디스크가 올정도로 사고후 목과 허리를 많이 아파 하셨습니다.조수석 가운데 앉아 계시던 이모님은
>
> 사고당시 붙잡을 것이 없었던터라 그대로 앞으로 쏠리며 손목과 어깨에 통증이 사고후 유발 되었구요
>
> 그렇게 병원에 입원후 퇴원하고 계속 통원치료를 하시며 다들 지내셨는데 상대방측에서는 그이후로
>
> 합의를 보자는 연락도 일년이 넘게 업다가 최근 각자 집으로 고소장이 날아왔습니다.
>
> 이유인즉 3명이 병원치료하며 나온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하며 오히려 저희측을 고발 했습니다
>
> 그리고 고소장에는 오히려 저희쪽 운전자가 먼저 박았다는 거짓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 통증의학과를 다녀서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직도 칠순넘으신 어머니와 이모님은 몸이 아파
>
> 잠도 잘 못 주무십니다. 버스회사의 횡포 인가요? 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
> 이럴경우 저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삼촌은 어디 법무사쪽에 알아봤더니 저희쪽이 불리하다고
>
> 그랬다며 머리 아파 하시네요. 결국 민사 소송으로 가야 하는 건가요?
>
> 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리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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