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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신분증으로 조사 악용당할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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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이 : 팔도강산 ( 2019.06.09 20:14 ; From : 124.60.72.210 )
조회 : 1501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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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심사왔는데 저는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람이라서
진료기록 열람 동의서에 싸인하지 않고
필요서류가 있다면 제가 떼서 주겠다고 했습니다.
보험금 청구서,
보험금 청구를 위한 개인[신용]정보 수집 이용 제공 및 조회 동의서만 싸인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정보 수집 제공 조회 동의서에 조그맣게
개인(신용) 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이용목적
보험회사 등 : ~, 의료심사 및 자문, ~
이 있는데 괜찮은건가요?
방문심사 검색해보니까 절대 동의하지 말라는거에
공단기록, 국세청 의료비 내역, 의료자문동의서가 있던데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의료자문동의서가 따로 서류가 있길래
저거랑 상관없는건지 있는건지 괜히 불안합니다.
보험 가입할 때 카드결제 한다고하니
신분증 앞면 사진 찍어보내라 해서 보냈었는데
이때의 신분증 사진으로 진료기록부 열람, 공단기록, 국세청 내역 동의하지 않았는데
악용하지 않나요?
진료기록 열람과 위임장에 서명하진 않았으나
가입시 보낸 신분증 사진과 개인정보 동의서로
병원이나 약국 돌아다니면서 열람 사본 뗄까봐요.
이런 걱정을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보험사가 상식 이하의 불법을 많이 저지르는걸
뉴스 검색으로 봤거든요.
몇 년전 강남 이비인후과 사칭 사건
(보험사 직원이 경찰 사칭, 금감원 사칭해서 병원 기록 압수수색했다가 걸린 사건)
몰카 사건
(고객 몰래 미행 몰카찍다 걸려서 고소당한 사건, 올해 뉴스 보도)
제가 신분증을 분실해서 올해 재발급받았기 때문에
카드결제시 보낸 신분증 사진은 예전거라 발급일자가 다르거든요.
그래도 저 신분증 사본과 개인정보 동의서로
진료기록 열람발급+위임장에 서명 안했는데도 악용할까봐 걱정되네요.
저는 필요한 서류는 제가 떼다 주겠다 했는데
보험사나 손해사정 보조인이 제 정보를 악용하는걸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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